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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겹경사'…한국 최우수 은행 3개부문 수상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최근 세계적 권위의 아시아 경제 전문지인 '아시아머니'(Asiamoney)誌로부터 3개 부문에서 한국 내 최고 은행으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우선 외환은행은 기업 및 금융기관 등이 참여한 2012년도 투표(Poll) 결과 8년 연속 '한국내 최우수 Cash Management 은행' 및 2년 연속 국내외 금융기관이 선정한 '한국 최우수 외국환은행'으로 선정됐다.

하나은행은 탁월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와 다양한 PB전용 상품, 전문가 상담 서비스 등에 대해 높은 고객만족도, 특히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대안투자(Alternative Investments), 신탁, 상속, 구조화 상품, 파생 상품 등 여러 분야에서 1위로 인정받아 '최우수 국내 프라이빗 뱅크'(Best Domestic Private Bank in Korea)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투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표 결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소재 1513개 금융기관 및 5586개 기업이 각 항목별 최우수 은행을 지명 투표하고, 최다 득표를 한 은행을 최우수은행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21개국 50개의 해외 영업망을 보유하고 한국 최고의 글로벌 뱅크를 지향하고 있는 외환은행은 명성에 걸맞게 올해도 많은 해외 유수의 전문지로부터 수상했다.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誌로부터는 2012년도 선정을 포함 11년 연속 '한국내 최우수 외국환 은행', 2년 연속으로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한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8월 파이낸스아시아(FinanceAsia)誌로부터는 5년 연속 '한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고, Corporate Treasurer誌로부터 '한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됐다.

하나은행은 1995년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 뱅킹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유러머니(Euromoney)誌, 더 뱅커(The Banker)誌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들로부터 최고의 프라이빗 뱅크로 인정 받아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하나은행은 작년말 출범한 하나상속증여센터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상속과 증여 관련 세무, 부동산, 법률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하나은행 이형일 PB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들이 직접 하나은행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신 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e-금융부 구영주 부장은 "외국환, 무역금융, Cash Management 부문을 망라한 일련의 수상으로 외환은행이 명실상부하게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환, 무역금융 및 국제금융 전문은행임을 다시 한번 국제금융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며 "외환은행은 향후에도 다변화 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신상품을 끊임없이 개발, 적용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