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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금융, 시각장애인에 한가위 한과세트 전달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이하 SC금융)가 최근 충주에 위치한 성심맹아원을 방문해 시각장애인들에게 한과세트를 추석선물로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스탠다드차타드에서 진행되는 'Seeing is Beveling'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중 소외계층 및 65세 노인 200가구에게 따뜻한 정을 나눈다는 취지아래 진행됐다.

SC금융 대내외홍보본부 박종훈 전무는 "추석을 앞두고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그 어느 명절보다 뜻깊었다"며 "마음을 맞춰 따듯한 정을 나누는 것이 눈에 보이는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돼 기쁘다"고 했다.

영국 SC그룹은 2003년부터 Seeing is Believing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280만건의 안과수술과 490만건의 안과검진, 16만8000여개의 안경 제공 등과 같은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국내에서는 저시력자들의 시력 회복을 위한 온라인 도네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디오북과 점자책을 제작하는 '착한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캠페인을 지속적이고 폭넓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