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의 벼 매입자금 부족을 해소하고 산지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해와 같이 총 1조3000억원의 벼 매입자금을 지역농협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농협이 농업인들의 희망 물량을 최대한 수매토록 함으로써 수확기 농업인의 쌀 판매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전년동기 지원액보다 1000억을 증액한 1조300억원을 이달초에 지원해 수확기에 집중되는 지역농협의 자금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2차 지원(2700억원)은 올 수확기 벼 매입이 마무리되는 내년 초에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