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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서민금융 전담 점포' 오픈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신한은행이 2일 은행권 최초로 서민금융 전담 점포인 '서민희망금융프라자'를 개설했다.

이는 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서민금융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서민금융 토털 서비스 제공 점포다.

또한, 전 상담창구에서 종합 서민금융 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은행상품 이외에도 일반 점포에서 상담하기 어려웠던 미소금융, 햇살론, 개인회생 등의 타 금융기관 상품과 제도까지 포괄적으로 안내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 신한은행 조용병 서민금융담당 부행장이 미아동 서민희망금융프라자에서 고객에게 서민금융 제도 및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신한은행 조용병 서민금융담당 부행장이 미아동 서민희망금융프라자에서 고객에게 서민금융 제도 및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은행 관계자는 "서민들이 보다 쉽게 서민관련 상품을 접하고 함께 고민해 해결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며 "서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민금융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 점포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서민들에게 필요한 금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달 중으로 2개 지역에 서민금융 전담점포를 추가로 개설하며, 상대적으로 금융 서비스 기회가 적은 지방 9개 지역에 서민금융 전담 창구 20개를 연내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