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현대그룹이 현대증권 노동조합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현대증권 노조 측은 "진보정의당과 함께 7일 국회에서 현대그룹이 현대증권 노조를 파괴하려는 계획과 그 증거자료 공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경윤 노조위원장은 "현대증권이 지난 2010년 노조 선거 개입에서부터 현재까지 노조 파괴를 위한 시도를 쉬지않고 계속하고 있다"며 "사측의 노조 파괴계획과 구체적인 물증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기자회견은 7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 217호 진보정의당 의정지원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