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GS건설이 1조원 규모의 대규모 정유 플랜트 프로젝트인 태국 IRPC UHV 프로젝트 계약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계약식 행사를 진행했다. 허명수 GS건설 사장과 김윤근 SK건설 부사장, 태국 IRPC 아티콤 사장이 계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허명수 사장은 "프로필렌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UHV프로젝트까지 연속적으로 IRPC社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짧은 공기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양사의 수많은 플랜트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안전과 품질에서 최고의 플랜트를 공기 내에 완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국 IRPC UHV 프로젝트는 태국의 국영석유회사인 PTT Plc.(Petroleum Authority of Thailand) 산하 IRPC社 (Integrated Refinery & Petrochemical Complex)가 발주한 1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정유프로젝트다.
연산 30만톤 프로필렌 생산 및 일 3만배럴 규모의 중질유 접촉 분해 공정을 처리하는 시설로 35개월간 설계, 구매,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공사다. 지난달 29일 GS건설과 SK건설이 함께 수주했으며 지분 비율은 GS건설이 60%, SK건설이 4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