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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무보증 후순위 금융채 신용등급 AA+"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우리은행이 발행할 예정인 제16회-11-이표(후)10-갑-26 일반 무보증 후순위 금융채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기평은 이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 "우수한 시장지위 및 금융시스템 내 위상, 수익성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점, 자본적정성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점, 자산건전성이 2010년 대비 개선된 수준이지만 시중은행 평균 대비로는 미흡한 점, 선순위 금융채 대비 채무상환의 후순위성 등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또한 "은행업 경쟁 심화 및 국내외 금융시장의 신용위험 증가에 따른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동향, 한국외환은행의 하나금융그룹 편입과 우리금융그룹 및 산은금융그룹의 민영화 추진 등에 따른 국내 은행업계 및 금융산업 재편 방향이 모니터링 요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