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SK C&C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진행된 '제2회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가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지난 1년 동안 자원봉사 및 기부 후원 활동에 현격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SK C&C는 2004년 자원봉사단을 구성한 이후 전 구성원이 참여해 매년 3만8000여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참여형 사회공헌'의 대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가족봉사단'과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멘토봉사단', 임직원의 재능과 기술을 활용하는 '재능나눔 봉사단' 등 다양한 형태의 특화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또한 국내 최초의 장애인 중심 사회적 IT기업인 '행복한웹앤미디어'를 설립해 장애인 IT인력이 자신의 손으로 사회의 IT환경을 바꿔나가는 사회적 기업의 롤 모델로 성장시킨 점도 고려됐다.
SK C&C는 올해 △사회복지 △환경보호 △장애인지원 △지역활성화 △재해재난지원 △해비타트운동 등 6개 특화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한 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일상보조 활동과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에서 '1사 1촌 농촌사랑 일손돕기' 활동, 성남지역 야생습지 보호 활동인 '환경사랑 에코실천 캠페인'과 '행복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재해∙재난 긴급봉사활동과 긴급구호 키트(KIT) 제작,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활동과 연탄나눔봉사활동,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도서 제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K C&C SKMS 본부장 장의동 상무는 "SK C&C의 사회공헌 활동은 행복한 변화, 행복한 상생, 행복한 참여로 요약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의 좀더 낮은 곳을 찾아 작지만 큰 행복을 전해줄 다양한 행복나눔 활동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