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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로운 이웃에게 '건강한 봉사활동'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김종준 은행장과 하나은행 임직원 150여명이 지난 8일 구리에서 장애우 생활공동체와 노인복지시설, 독거노인 가정 등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담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구리샬롬의 집, 구리시립노인요양원, 사라노인복지센터와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 13곳을 방문해 실내외 대청소 및 주변 정리 등 환경미화 활동을 했다.

구리샬롬의 집과 구리시립노인요양원에서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며 하나되는 시간도 가졌다. 악기 연주에 재능이 있는 직원들이 색소폰, 플루트 등 악기를 연주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합창으로 노래해 장애우 및 어르신들과 임직원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전기매트, 쌀, 부식류 등을 전달하고 집안 정리를 도왔다. 외로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외로움을 덜 수 있도록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종준 은행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의미를 가슴 속에 되새기고,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진정한 행복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가 진정한 의미의 더불어 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을 포함한 하나금융그룹 전 계열사는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내년 1월까지 두달간 '이웃, 고객, 동료, 세계와 나눔과 배려를 통해 하나되자'는 취지로 대대적인 봉사활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