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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한 소망화장품 마케팅기획부 박유사 부장은“싸이가 꽃을든남자 모델로 발탁되며 그 파급 효과는 우리가 상상했던 것 그 이상” 이라며, “특히 한달 만에 약 20만개라는 판매 실적은,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빨리 달성한 수량으로 출시 한달 후 10만개를 예상했던 것보다 거의 2배에 이르는 좋은 결과이다. 일반적으로 남성 화장품의 경우 제품 출시 이후 반응이 여성 화장품 보다 빠른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빠른 소비자 반응은 이례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싸이 효과의 놀라운 기록
싸이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꽃을든남자 에너지 팩토리’ 라인은 제품 출시 전, 모델 계약에서부터 화제를 낳으며 선 주문만 10만개를 넘는 기록을 낳았다. ‘싸이’라는 모델에 대한 의외성과 기대감, 소비자의 니즈를 간파한 제품, 감각적인 디자인, 유통의 확장이 가져온 싸이 효과는 남성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출시 한달만에 약 20만개 판매 수량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특히, 광고품목인 ‘맨즈 밤’ 제품은 기존 타겟 층이었던 20대 남성을 뛰어넘어 30~40대 남성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타겟 층의 장벽 또한 넘어섰다.
▲ 톡톡 튀는 콜라보레이션 제품
이렇게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꽃을든남자 에너지 팩토리’는 지난 1월 출시 됐으며 싸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된 제품이다. 단순히 모델을 활용한 광고 촬영을 벗어나 제품 기획부터 개발 과정 등에 싸이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녹여내는 협업으로 진행한 것. 브랜드 라인의 네이밍 역시 싸이의 열정과 개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결정됐다.
특히 ‘에너지 팩토리 맨즈 밤’은 싸이가 해외에서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틈틈이 직접 기획 단계부터 개발 과정까지 소망화장품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였다고. ‘바쁜 남자들도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원했던 싸이의 아이디어가 적용돼 스킨케어, 메이크업, 자외선차단까지 동시에 관리해주는 올인원 타입이다. 동시에 ‘티 나는 메이크업에 대한 한국 남자들의 Guilty sense(죄의식)’를 극복하고 누구나 즐겨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BB크림이 아닌 티 안 나게 피부톤을 보정해주는 ‘맨즈 밤’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내게 되었다.
‘꽃을든남자 에너지 팩토리’ 라인에는 맨즈 밤 이외에도, 싸이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엿보이는 미스트 타입의 토너를 비롯 수분 크림 젤, 자외선차단제, 폼 클렌저, 싸이 얼굴이 그려진 시트 마스크 등이 출시되어 맨즈 밤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유쾌한 광고 영상으로 남성들의 공감대 형성
한편 꽃을든남자는 유튜브를 통해 ‘staff’편을 시작으로 싸이 인터뷰 영상, TV CF인 런칭 편과 본편 1,2, 케이블과 바이럴 영상으로만 사용된 선수학개론 클럽 편, 작업 편 등 총 8개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꽃을든남자 ‘에너지 팩토리 맨즈 밤’ 관련 영상은 유투브 공식 채널에 공개한지 이틀 만에 조회수 11만뷰 돌파, 7일만에 약 55만뷰를 달성, 지난 12일까지 120만뷰를 돌파하는 놀라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광고 컨셉은 기존의 남성 화장품 광고처럼 꽃미남을 모델로 내세워 ‘나처럼 멋있어질 것’이라는 메시지 대신에, ‘뭘 좀 아는 형’인 싸이가 남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색적인 재미를 더했다. 남성들과의 공감대 형성과 함께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광고로 라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외 CF를 감상하고 평가하는 ‘TVCF’ 사이트에서 ‘광고시청 후 호감도 변화 베스트2’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싸이가 직접 본인의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한 바이럴 영상 ‘싸이 선수학개론 1편’은 클럽에서 인기 없는 남자들에게 해결책으로 ‘싸이 맨즈밤’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해당 게시글은 전 세계의 싸이 팬들이 각국의 언어로 댓글을 달고, 친절한 팬이 영어로 영상 내용을 번역하는 해프닝이 빚어지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싸이로 100만개 판매 목표
꽃을든남자의 싸이 콜라보레이션 라인의 판매 호조는 유통이 순차적으로 확장되며 이루어진 기록으로, 앞으로 판매실적이 계속해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기 불황에 뷰티 관여도가 낮은 남성제품의 특성상 단기간에 약 20만개나 판매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꽃을든남자 마케팅본부는 이번 반응의 요인을 위트 있는 마케팅 캠페인과 소비자 니즈에 적합한 제품,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유통망으로 꼽았으며, ‘꽃을든남자 에너지 팩토리’ 라인의 2013년 판매 목표를 100만개로 잡고, 계속해서 공격적이고 재치 있는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소망화장품은 KT&G 인수 이후 내실강화에 주력해왔으며, 2013년을 ‘새로운 비상의 해’로 선언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