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가 HMC투자증권에 대해 자산건전성 및 리스크관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한신평은 27일자로 HMC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ICR)을 'A+'(안정적)로 평가하고,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유지했다.
하지만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관련한 익스포져(위험노출액)가 자기자본 대비 다소 과다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 이와 관련한 자산건전성 추이에 대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고객 부채 및 운용자산 확대로 리스크 통제 및 관리능력의 지속적인 제고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2012년 12월말 현재 유동성 비율이 125.3%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회사로서의 높은 신인도, 은행권 및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의 Credit Facility, 유사시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의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우수한 수준의 재무유동성 및 융통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