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KDB산업은행이 'KDB 테크노뱅킹' 및 투자상품 설명회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금융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강구에 나섰다.
이 은행은 지난 22일 인천테크노파크에서 'KDB 테크노뱅킹'과 'KDB 벤처투자'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 24일 김한철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KDB 테크노뱅킹을 확산시켜 기술 사업화와 기술금융 활성화를 촉진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며 "이번 수도권 KDB 테크노뱅킹 및 KDB 벤처투자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유관기관 및 중소·중견 기업 대표들을 찾아가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인천테크노파크를 시작으로 전북·경남 등 지역소재 테크노파크 및 대학교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KDB 테크노뱅킹 홍보를 통한 IP 금융 활성화로 국내 IP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창조경제 기반 조성할 계획이다.
이 은행은 고유의 기술금융모델인 KDB 테크노뱅킹을 IP(지식재산권) 중심으로 운영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IP 금융 시장에 대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요 기업의 경영진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KDB 테크노뱅킹 및 KDB 벤처투자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 상품의 홍보와 더불어 수요 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영업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보다 많은 기업에 대한 KDB 테크노뱅킹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 측은 테크노파크, 대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 연계를 통해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설명회를 병행함으로써 KDB 테크노뱅킹의 저변을 확대하고, 은행의 경영진이 직접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의견을 반영한 금융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