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농협 농업경제부문이 미곡종합처리장(RPC)의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금년 중 21개소를 대상으로 경영·시설 부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17일 농협중앙회 양곡사업부 측은 "현장에 답이 있다. 발로 뛰는 농업경제의 사업취지에 맞는 현장중심, 사업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협 양곡사업부는 2005년부터 농협 RPC 컨설팅을 추진해 경영부문 60개소, 시설부문 53개소 등 총 113개소 RPC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경영컨설팅은 경영부진 RPC에 대해 원료곡 매입, 제품생산, 판매활동 등의 사전진단, 현장진단을 통해 RPC경영의 원인분석과 경영개선사항을 제시하며 올해는 13개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설컨설팅은 RPC시설부문의 공정단위별 시설운용사항을 외부 전문컨설팅 업체를 통해 8개소를 실시할 예정이며, 컨설팅 비용의 70%를 농협중앙회에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