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은 최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이 어우러지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K리그 30주년 기념 올스타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열었다.
SC은행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개최한 이번 클리닉은 K리그 3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의 일환으로 K리그 올스타전을 하루 앞두고 축구 꿈나무 80여명이 초청됐다.
이날 클리닉에는 김남일, 정성용, 차두리 등 K리그 클래식 올스타 14명이 참석해 'K리그 클래식 올스타에게 받는 축구 테크닉 교육'과 'K리그 올스타와 함께하는 미니 축구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과 함께했다. 클리닉 시작 직전에는 SC은행과 K리그가 공동 개발한 유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 '기지개'를 활용해 몸풀기 시간을 가졌다.
SC은행 고객 자녀 가운데 선정된 80명의 어린이들은 K리그 최고의 기량을 가진 프로선수들의 세심한 지도를 받으며 즐겁고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리차드 힐 행장은 "축구는 팀워크, 열정, 나눔이 공존하는 세계인의 스포츠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다각적인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C은행은 K리그 유소년 발전프로그램의 단독 후원사로 2011년부터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어린이의 신체활동 습관을 길러주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프로축구연맹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기지개' 보급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기지개'는 2012년 프로축구연맹이 SC은행의 후원으로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한 유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4~13세 유소년을 중심으로 후프, 공, 줄과 같은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쉽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