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에 멋스러운 반팔 티셔츠만 잘 갖춰 입어도 스타일이 살아나는데다 땀을 많이 흘릴 경우 하루에도 여러 번 갈아 입는 제품이 반팔 티셔츠이다 보니 그 수요량이 큰 것. 최근 출시되고 있는 신제품들은 이전보다 디자인, 기능성 면에서 독특한 제품들이 많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원함이 남다른 쿨링 소재, 피로도 감소시키는 소재…독특한 소재로 호기심 자극
▲ 컬럼비아의 ‘쿨러 캐치 크루 티셔츠’ |
올해도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수한 기능성을 자랑하는 아웃도어 업계는 독특한 소재를 적용한 반팔 티셔츠를 선보였다.
발 빠르게 쿨링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컬럼비아는, 땀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며 시원함이 오래가는 쿨링 소재를 적용한 ‘쿨러 캐치 크루’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 제품에 적용된 쿨링 소재 ‘옴니프리즈 제로’는 컬럼비아가 자체 개발한 기술로 소재에 보이는 블루링이 땀이나 수분에 닿으면 즉각 반응해 옷감의 온도를 낮춰 시원함을 선사한다. 기존의 흡습속건에서 더욱 진화한 기술력을 보여 기대되는 제품. 남녀 모두 5만 8000원이다.
▲ 블랙야크 ‘야크프레시’ 소재 제품 |
▲ 밀레 ‘아리 반팔 집업 티셔츠’ |
블랙야크는 근지구력 향상 및 근 피로도 개선에 탁월한 야크프레시 소재 제품을 출시했다. 체온을 감지하면 바이오-미네랄(Bio-Mineral) 작용 원리로 원자의 진동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에너지를 몸 속에 전달해 근육을 자극, 미세혈류 흐름을 개선해 몸의 활력을 증가시킨다. 대표 제품인 ‘쟈스남 티셔츠’는 하절기 스트라이프 반팔 티셔츠로 다양한 야외활동 시 운동 능력을 향상시킨다.
밀레는 2012년 6월부터 버려진 코코넛 껍질을 탄화시켜 만든 친환경 섬유 '코코나'(Cocona)의 독점적 사용권을 획득, 다양한 제품에 코코나를 활용하고 있다. 신제품 ‘페리아 반팔 집업 티셔츠’(여성용)와 ‘아리 반팔 집업 티셔츠’(남성용)는 수증기 형태의 땀을 빠른 시간 안에 발산시키는 반팔 티셔츠로, 운동량이 많은 아웃도어 활동 중에도 끈적한 땀으로 인해 불쾌해질 일이 없다.
개성 있는 프린트로 청바지에 더욱 어울리는 티셔츠도 눈길~
마모트(Marmot)는 브랜드 탄생 40주년을 맞아 마모트의 헤리티지가 담긴 개성 있는 프린트와 세련된 컬러가 적용된 마운틴 티, 토퍼스 티, 마모간다 티, 선셋 티, 총 4종을 선보였다.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기본 라운드형 티셔츠로 제작돼 패밀리룩, 커플룩 연출이 용이하며 일상 생활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 시 이너 웨어로도 두루 활용 가능하다. 마운틴 티는 곤색ㆍ회색ㆍ진회색 3가지 컬러, 토퍼스 티는 곤색ㆍ검정색 2가지 컬러, 마모간다 티는 적색 1컬러, 선셋티는 진회색 1컬러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마모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