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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런던의 에볼루션 국제전시장에서 업계관계자 및 언론사 등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열린 글로벌 런칭 행사에서 LG는 신제품 G3의 '스마트 심플리티'를 강조했다.
이번 LG G3는 초고해상도의 쿼드HD 디스플레이 장착과 초고속 자동초점 기능의 카메라 그리고 금속으로 마무리된 심플한 디자인에 초점이 맞춰졌다.
초고해상도 QHD(2560X1440)는 HD(1280X720)의 4배, 그리고 풀HD(1920X1080)의 2배의 해상도를 구현한다. 또한 초고화질을 감안한 배터리 용량도 3000mAh로 확장시켰으며 이를 위해 저전압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새로운 인터페이스 구축으로 좀더 플랫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한층 톤 다운된 파스텔 톤의 색상에 LG의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콘 디자인도 돋보인다. 이외에도 못 받은 전화를 알려주는 스마트알리미, 키보드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키보드, 그리고 개선된 노크코드 기능의 스마트시큐리티등의 기능도 G3에서 볼 수 있는 기능들이다.
레이저 빔을 이용한 레이저 자동초점 카메라 기능은 더욱 강화됐다. 이는 원하는 부분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초점이 잡히고 동시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제품의 두께는 8.9mm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가미된 그립감이 한층 더 개선되었으며 버튼 배열에 있어서도 전작제품인 G2와 마찬가지로 후면버튼 배열로 설계되어 있다. 색상은 메탈 블랙, 실크 화이트, 샤인 골드 총 3종이며 해외 시장에서는 보라색과 와인색이 추가된다. 현재 국내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LG G3는 오늘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100개국에서 170여 개의 통신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다른 나라의 경우 6월말이나 7월초부터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