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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글 블로그에 올라온 이미지를 보면 자체 제작중인 무인자동차는 출발과 정지 버튼만 있고 핸들이나 페달이 따로 없으며 자동차 외관은 친숙한 모습으로 디자인 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Code Conference)에서 구글의 설립자 중 한명인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은 현재 미국에서는 대중교통 수단이 많이 발전되어 있지 않으며 이 무인 자동차 프로젝트는 대중교통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의 무인자동차는 2인용으로 전기 추진 방식으로 운행되며, 속도는 안전을 고려해 25마일(40Km/h)로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 무인자동차가 어떠한 제어 시스템 없이 출발과 정지 버튼으로만 운행된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자동차들이 갖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핸들과 엑셀 그리고 브레이크 페달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누구나 쉽게 이 무인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2인용을 설계되어 뒤 좌석이 없고 흔히 자동차 앞 좌석에 마련되어 있는 잡용 품함도 구비되어 있지 않다.
구글은 미국 디트로이트(Detroit)에 약 200대의 무인자동차를 시험 운행할 계획에 있으며 이와 관련해 구글의 무인운전 프로젝트 팀 이사인 크리스 엄슨(Chris Urmson)은 올해 안에 자사의 무인 자동차들을 도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