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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애플이 지난주 세계개발자회의에서 iOS8 플랫폼의 헬스키트를 공개했으며, 삼성도 지난달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앱으로부터 건강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사미(SAMI)를 발표한바 있어 이번 구글의 기어핏은 두 경쟁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이나 다름 없다고 분석했다.
구글핏은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한 구글핏 플랫폼에 다른 웨어러블 기기들이 연동된 앱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이는 향후 심박수나 혈압 측정의 정보들을 갖고 있는 다른 모든 웨어러블 기기들의 건강 정보를 구글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구글핏이 새 버전의 안드로이드로 들어갈지 아니면 사용자들이 각각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독립적인 앱으로 만들어질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구글은 이 사안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I/O 개발자회의에 마련된 몇몇 웨어러블 주제 관련 개발자세션에서 구글핏의 발표가 있을 거라는 추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