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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들의 환율 예상레인지는? 1,125 ~ 1,136원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0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를 중심으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3.55원 하락하며 1,130원대 초반에 안착했다.

간밤 뉴욕 유가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원유 재고에 힘입어 상승하자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다만 외환딜러들은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만큼 이에 동반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행보가 장중 환율을 움직이는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엔-원 재정환율 레벨이 낮아진 점도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소가 될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이밖에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5.00~1,136.00원으로 전망됐다.

원-달러 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