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수출이 증가세를 계속 이어갔다.
11일 관세청에 의하면 5월 1일∼10일 수출액은 97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다. 또한 수출액은 지난달 24.2% 올랐다.
금년 1월부터 지난 달 까지 수출 증가율은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증가율'이 높다는 것은 쉽게 말해 회복세가 크다는 것으로 해석가능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석유제품이 117.8%, 반도체가 43.0% 늘어 수출 증가세의 동력이 됐다. 반면 자동차 부품은 19.8%,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47.1%로 각각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베트남이 61.7% 증가, 일본 14.8%, 유럽연합(EU) 11.5%, 중국3.2% 등의 증가세를 보였다.
아울러 대미 수출은 10.0% 감소했다.
이밖에 수입은 113억 달러로 12.2% 늘었고 무역수지는 1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