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취업 박람회에 참석한 미국 구인기업의 66%는 스펙보다 태도를 더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밝혔다.
코트라(KOTRA)는 현지시간으로 25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한인 취업 박람회에서 현지 구인기업 41개 사를 대상으로 면접 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점을 질문했다.
그 결과 66%가 태도나 인상이라고 답했다. 이어 회사 업무와 전공과목의 연관성이 25%로 나타났다. 학점, 인턴 경력, 학력 등 스펙이라고 답한 기업은 8%에 머물렀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 C&T, LG생활건강, 노무라 종합연구소, 웰스파고, 잉글우드 병원, H-마트, 매스뮤추얼파이낸셜그룹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했고 현지 기업 취업을 원하는 한인 유학생도 300여명이 찾아 상담했다.
이밖에 코트라는 행사와 함께 구직자들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취업컨설팅 서비스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