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드라이브가 국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스마트폰 클라우드 저장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을 표본 조사해 통계 추정한 결과 구글 드라이브와 구글 포토의 사용자가 각각 755만여명, 550만여명으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30일 발표했다.
구글 드라이브란 구글이 운영하는 기본 15GB 용량의 클라우드 저장소다. 이 클라우드 저장소는 사진·동영상·문서·파일 등을 인터넷(온라인)에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
3위는 네이버 클라우드로 385만여명이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계 회사인 뉴IT솔루션의 '4쉐어드'와 LG유플러스의 'U+박스'는 사용자가 각각 301만여명, 150만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미국계 서비스인 에버노트와 드롭박스는 각각 101만여명과 99만여명이 썼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는 사용자가 61만여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