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스마트폰 전력소모 절감기술은 평균 38% 가량 배터리를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고객들이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 절감 기술(C-DRX)을 체험한 결과 배터리의 전력 소모량이 평균 3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발표했다.
KT는 지난 4월 22일부터 한 달 동안 서울·대전·광주 등 전국 30개 지역에서 고객 홍보 행사 '배터리 세이브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에 약 3만명이 참여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기술을 적용하기 전·후 배터리 절감 기술을 비교 체험했다.
KT가 지난 4월 LTE 전국망에 적용한 이러한 배터리 절감 기술은 데이터를 주고받지 않을 때는 단말기와 기지국 간 통신을 중단하는 방법으로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량을 평균 35∼40%, 최대 45%까지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