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자사 서비스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 마케팅 비용을 일부 내주는 '성장 지원 포인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을 월평균 거래액 기준으로 3단계로 분류해 판매자가 각 단계에 진입할 때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주는 것이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네이버 내에서 돈처럼 쓸 수 있는 간편결제 화폐다. 소상공인은 제공된 포인트를 고객을 위한 포인트 적립 등 마케팅 활동에 사용 가능하다.
지급 양은 '창업단계' 진입 시 15만 포인트이며 '성장단계'과 '성공진입단계'에 도달하면 각각 30만 포인트와 100만 포인트가 주어진다.
네이버는 해당 프로그램을 위해 3년간 2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