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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무역적자 8.6% 증가…1월 이후 최대 증가

무역

미국의 10월 무역적자가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상품·서비스 무역적자가 487억 달러(계절조정)로 전달보다 38억 달러(8.6%) 증가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수입은 2천446억 달러, 수출은 1천959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203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상품 부문에서 691억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중국과의 무역적자는 1.7% 증가한 352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미국의 무역적자는 수출이 5.3%, 수입이 6.5% 각각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늘어난 4천629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상무부는 지난 9월 상품·서비스 무역적자를 당초 435억 달러에서 449억 달러로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