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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1인 가구..한국야쿠르트, "소포장 제품 사업 확대"


▲돌(Dole) 바나나
▲돌(Dole) 바나나

한국야쿠르트가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소포장 제품 사업을 확대한다.

작년, '잇츠온' 브랜드로 간편식 시장에 진출한 한국야쿠르트는 한개들이 낱개를 포장한 '돌(Dole)바나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전했다. 1인 가구나 바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단 한개도 무료로 배송해 소비자가 부담없이 제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31일까지 출시 기념으로 1000원에 판매한다. 야쿠르트 아줌마 또는 온라인몰 하이프레시(www.hyfresh.c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작년 출시한 소포장 컵과일 제품 '하루 과일'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 사과와 방울 토마토를 컵 형태의 포장 용기에 담은 제품이며, 현재 일 평균 2000개 이상씩 팔리고 있다고 한다. 이달에는 사과와 포도를 함께 담은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방울 토마토, 사과, 바나나 등 소포장 과일 제품뿐만 아니라 샐러드, 죽, 디저트 등 1인 가구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전국 1만3000여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로 대변되는 독자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며 "단 한개의 제품도 무료 배송하는 유통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롭게 진출하는 사업과 기존 발효유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시장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소포장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한국야쿠르트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보다 신선하고 건강한 제품을 매일 고객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