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입 차 시장에서 일본계 차량의 판매가 회복세를 보였다. 10월에 비해 나아진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높은 수치의 할인에 나섰기 때문이었다.
지난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낸 자료에 따르면, 11월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357대였다. 10월에는 1977대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96.3%나 뛰었다(318대). 지난 달 부터 최대 1000만원 할인을 하는 등 대규모 판촉 행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닛산은 29.3%(287대) 줄었고 혼다는 52.9%(453대), 토요타는 59.5%(780대), 렉서스는 73.3%(519대) 감소했다.
전달과 비교해서는 혼다의 경우 43.8% 줄었다. 닛산은 106.5%, 토요타는 91.2%, 인피니티는 89.3%, 렉서스는 13.8% 증가됐다.
시장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는 6812대의 수치를 나타냈다.
BMW는 선전했다. 4678대를 판매했으며 2위에 자리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9% 급증한 수치다.
지프의 경우, 1161대였다. FCA코리아에 속한 지프는 올 해 1만대 판매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9609대인 상황이다.
11월 전체 수입차 판매는 2만5514대로, 작년 동월대비 14.0% 증가했다. 작년 4월 이래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