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G 스트리밍 게임'을 출시했다.
5G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 다운로드 없이 서버에 저장된 게임에 접속해 즐기는 스트리밍 게임이다.
KT는 20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카페봇에서 이와 관련한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게임에는 구독형 모델을 적용했다.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업체인 넷플릭스처럼 월정액을 내면 원하는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100여종의 게임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KT는 게임 컨트롤의 정확성과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미니 조이스틱도 함께 선보였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5G 서비스의 혁신은 스트리밍 게임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KT는 5G 스트리밍 게임을 통해 고객에게 압도적인 그래픽은 물론 혁신적인 모바일 게임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개월 간의 무료체험 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년 3월 정식 출시 예정이다.

<사진=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