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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화두 '융합 보안'..서비스 잇따라 선보인 ADT캡스

미래 보안산업은 통신 및 ICT(정보통신기술), 물리 보안과 정보 보안을 아우르는 융합 보안 서비스가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그간 쌓아온 물리보안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관련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고 있다.

ADT캡스는 ICT와 보안 분야 기술 결합에 속도를 내며 업계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했다.

ADT캡스는 2018년 SK텔레콤 자회사로 편입된 후 SK텔레콤, SK인포섹과 함께 다양한 융합보안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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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ADT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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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ADT캡스> ​ ​

지난 6월 SK텔레콤과 함께 출시한 'T맵 주차'는 ADT캡스의 출동보안 노하우 및 인프라와 SK텔레콤의 ICT 기술력 및 빅데이터를 결합한 사례다.

또한, 국내 정보보호 1위 기업인 SK인포섹의 정보보안 전문 솔루션 및 기술 운영 지원을 바탕으로 '사이버가드 프로페셔널' 서비스도 출시했다.

'T맵 주차'는 운전의 시작과 끝인 주차를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주차장 조회, 경로 안내, 결제 등 관련 서비스를 앱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운전자는 ADT캡스 직영 주차장, 제휴 주차장, 일반 주차장 등 희망 목적지 인근의 다양한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주차장을 선택해 경로 안내도 받을 수 있으며 선택한 주차장의 주차 공간 등의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차 후에는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시간과 요금 확인이 가능하다. 직영 및 제휴 주차장은 주차권 구매, 사용 시간에 따른 결제, 사전 정산, 자동 결제 등 결제 관련 기능을 앱에서 관리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고 설명한다.

운전자뿐 아니라 주차장 측의 관리 효율성도 높아진다고 했다. 주차장 측은 'T맵 주차'를 통해 주차장 위치와 주차 공간 등을 운전자들에게 알려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주차장 원격 관제는 물론 ADT캡스가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출동대원 및 전문 보안기술자 인력으로 각종 사고에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다. 24시간 콜센터 운영으로 실시간 민원처리, 전문 유지보수, 점검 등에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ADT캡스와 SK텔레콤은 향후 'T맵주차' 서비스를 더 발전시켜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스마트한 주차 생활을 가능케 할 방침이다. 'T맵 주차' 사용 빅데이터를 통해 주차장 요일/시간대별 사용 수치를 분석해 주차장 운영의 효율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제공=ADT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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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ADT캡스> ​ ​

'T맵주차'가 물리보안과 ICT, 빅데이터 기술력을 융합한 사례라면, '사이버가드 프로페셔널'은 정보보안과의 융합 사례다.

이는 각종 사업장 및 기업을 위한 정보보안 서비스로, ▲정보 자산 보호 ▲서비스자산 보호 ▲전문 컨설팅 등의 세분화된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보 자산 보호 부분에서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중요 자료 유출을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다루는 병원, 학원 등의 사업장이나 전문적인 기술 및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제조업, 광고, 컨설팅, 법무, 회계 등의 기업에게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자산 보호 부분은 웹 및 서버를 대상으로 한 악성코드 및 해킹을 탐지하고 차단해 인터넷 쇼핑몰이나 핀테크, 온라인 교육 업체 등 웹과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적합하다고 했다. 전문 컨설팅의 경우, 보안 수준 진단 및 SK인포섹의 전문 컨설턴트가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가 포함된다.

'사이버가드 프로페셔널'은 각 서비스를 세분화해 패키지로 제공한다. 때문에 사업자가 업종 및 사업장에 적합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업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화된 정보보안 환경을 설계할 수 있다. 별도 하드웨어 없이 개별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

또한, SK인포섹의 전문 인력이 원격으로 설치를 지원하고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특히, 자체적인 정보보안 시스템 구축 및 전문가 활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에서 각광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