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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국 공장, 중국 전염병 사태로 올스톱 된다

현대자동차의 한국 공장이 중국의 전염병 사태로 인해 올스톱 된다.

오는 7일부터 현대차 노사는 중국산 부품이 없어, 국내서 모든 차종의 생산을 당분간 멈추기로 했다.

중국서 만들어 수입하는 차 전선 뭉치인 '와이어링 하니스'라는 부품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생산이 중단 돼, 제고가 없는 상황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4일 오전까지 이틀간 네차례에 걸친 실무 협의를 거쳤고 이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울산(1-5공장)과 아산 승용차 공장, 전주 상용차 공장 가종을 순차적으로 멈추기로 했다.

현재 이와 관련해 현대차 뿐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가동 중단 충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더 나아가 해당 사태가 자동차에 그치고 있지 않고 원유, 구리와 같은 세계 상품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