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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2년 연속 3조원대 당기순이익 달성

신한금융지주가 2년 연속 당기순이익 3조원대를 달성했다.

지난 5일, 신한금융지주는 작년 연결 순이익이 3조4035억원으로, 전년(3조1567억원) 대비 7.8% 증가했다고 밝혔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2조329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2% 늘어났다. 작년, 원화 대출 자산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50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과 희망퇴직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전년 대비 12.1% 줄어든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생명의 당기순이익은 1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줄었다. 오렌지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2715억원(지분율 감안전)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신한캐피탈의 경우는 1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다. 일반 대출 및 팩토링 자산 등 중위험 여신 취급 확대를 통한 이자 이익 증가와 경상 대손 안정화가 주된 요인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당기순이익은 150억원(지분율 감안 후)이었다. 신한저축은행은 23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비중이 34%, 비이자 비중은 28%로, 은행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신한금융지주는 설명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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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