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NH저축은행이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Toss)와 업무제휴를 맺고 '대출 맞춤추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토스 앱을 통해 NH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조회 및 신용등급 하락 없이 대출금리 및 한도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NH저축은행은 지난 해 12월, 고객 편의를 증대하고 보다 많은 중신용·중금리 고객을 포용하기 위해 자체 모바일 앱 'NH저축은행 스마트뱅킹'을 출시했다.
이번 대출 맞춤추천 서비스는 'NH저축은행 스마트뱅킹'을 활용한다.
토스 앱에서 NH저축은행 대출 상품을 선택하면, 'NH저축은행 스마트뱅킹' 앱으로 연결 돼, 지점 방문없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스크래핑 기술(국세청 및 국민건강보험과 같은 공공기관, 정부 웹사이트 여러 곳의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추출해 가공하거나 제공하는 기술)을 활용해 신분증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NH저축은행 대출 상품의 비대면 신청 및 실행이 가능하다.
한편, 'NH저축은행 스마트뱅킹'에서는 대출 외에도 최대 300만원까지 간편인증(PIN, 패턴, 지문)을 통해 이체가 가능하며 NH행복플러스보통예금은 조건없이 연 1.3%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보통예금 금리가 0.5%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고객에게 유리한 혜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