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한화솔루션 김동관 부사장이 한화솔루션의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한화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김동관 전략부문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책임경영 강화 차원의 인사라는 것이 한화그룹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김 부사장은 이사회 일원으로서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의사 결정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작년 말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올 해에는 ㈜한화 전략부문장도 겸직하고 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이날 총 4명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추가로 발표하기도 했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은 오는 3월 중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의결된다.

▲2017년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동관 한화큐셀 부사장(오른쪽 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