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1위 기업 쿠팡은 식품포장용품 기업인 크린랲이 작년, 자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제소한 것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법 위반 사실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양측은 이 일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며 자사들의 입장을 표명했다. 크린랩은 쿠팡이 쿠팡이 자사의 대리점에 대해 수년 간 지속 돼 온 공급 거래를 일방적으로 중단했다고 했고, 쿠팡은 설명 자료를 통해 크린랲과의 거래에 있어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크린랲은 쿠팡이 직거래 제안 거절을 이유로 쿠팡이 이 같은 행위를 했다는 입장이었다.
이 일에 대해 공정위는 쿠팡의 발주 중단 행위가 대리점에 불이익을 발생했다고 보기 어려워 공정거래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쿠팡은 크린랲과 상생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