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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3451명·누적 49만4160명

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2개월여만에 다시 3000명대를 넘어섰다.

8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7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451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9만4160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은 것은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가 발효돼 있던 올해 1월30일(3339명)에 이어 67일 만이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555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아이치현이 18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이타마현 158명, 가나가와현 및 미야기현 각 118명, 치바현 76명, 홋카이도 72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87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328명, 오키나와현 155명, 교토부 93명, 나라현 81명, 후쿠오카현 42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30명 늘어 누적으로는 9326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홋카이도 4명, 도쿄 4명, 미야기 현 3명, 가나가와 현 3명, 효고현 2명, 사이타마 현 2명, 오사카 2명, 아이 치현 2명, 후쿠이 현 2명, 군마 현 2명, 지바현 1명, 도쿠시마 현 1명, 후쿠오카 현 1명, 시즈오카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5명 늘어 456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45만6041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5일 잠정치 기준으로 4만1770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