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278명, 직장·학교서 발생 두드러져

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8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278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6만5209명이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는 75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3673명이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홋카이도 15명, 오사카 15명, 효고현 8명, 아이 치현 8명, 도쿄 3명, 가나가와 현 3명, 후쿠오카 현 3명, 교토 부 2명, 기후 현 2명, 오카야마 현 2명, 아키타 현 2명, 사가현 1명, 지바현 1명, 사이타마 현 1명, 나라현 1명, 미야기 현 1명, 야마구치 현 1명, 야마나시 현 1명, 히로시마 현 1명, 토치 기현 1명, 오키나와 1명, 군마현 1명, 이바라키 현 1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1120명,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70만7303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지난 한달간 직장과 학교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보고 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상(장관)은 "직장이나 학교에서의 확진자 발생이 눈에 띈다"며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강해 어느때보다 아크릴 판 설치나 환기 및 소독,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장소 993곳 중 노인 시설이 237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직장 191곳, 음식점·노래방 183건, 학교는 150건이었다.

한편, 일본의 도도부현 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상위 10개 지역을 보면 동일본(동부 지역) 에서는 수도 도쿄도 16만3915명(+235), 가나가와 현 6만2987명(+173), 사이타마 현 4만4488명(+44), 치바현 3만7803명(+68), 아이 치현 4만8919명(+97), 홋카이도 3만9639명(+147) 등이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 10만933명(+72), 효고현 4만225명(+22), 후쿠오카 현 3만4670명(+27), 오키나와 현 1만8603명(+104)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