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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454명, 확진자 접촉사례 3주째 증가세

8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8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5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만5091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7704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다. 사망자는 1975명, 치명률은 1.36%이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1만2600명으로 3.60%(454명)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435명으로 서울 139명, 인천 11명, 경기 125명 등 수도권에서 275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22명, 충북 6명, 충남 3명, 호남권의 광주 1명, 전북 3명, 전남 8명, 경북권의 대구 33명, 경북 6명, 경남권의 부산 15명, 울산 3명, 경남 48명, 강원권은 5명, 제주권은 7명이다.

해외유입은 19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8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 3명,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3명, 아랍에미리트 2명, 일본 1명, 캄보디아 1명, 우크라이나 1명, 미국 6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예방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코로나19의 위험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다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하루 평균 500~6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풀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방대본 측은 다중이용시설, 가족·지인 모임, 사업장, 교육 및 종교시설 등을 통한 집단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지난 한주간 보험회사·콜센터 등 사업장 감염이 6건에서 15건으로 급증한 가운데 모임, 유흥주점, 음식점, 학교, 교회 등에서의 집단감염도 지속됐다.

최근 1주간의 신규 집단감염 34건을 보면, 직장·콜센터·백화점·제조업 등 사업장이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흥주점·음식점·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6건, 가족·지인모임 6건, 학교·어린이집 등 교육시설 3건, 종교시설 2건, 아동보호시설 1건, 공공기관 1건이었다.

또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내 고령층 집단감염과 노래방 등에서의 환기 불량, 장시간 접촉으로 인한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경기 용인의 노인정 사례를 보면 전체 확진자 대부분이 평균 70세의 백신 미접종자였으며 마스크 착용 불량 및 환기 미흡, 방역관리자 부재 등의 문제가 있었다.

특히 감염경로가 '확진자 접촉'인 사례는 5월2주 1744명(40.4%)에서 5월3주 1843명(43.0%), 5월4주 1771명(43.3%), 6월1주 1936명(46.5%)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권역별로는 먼저 수도권 중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성북구 아동보호시설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9명이다.

송파구 시장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36명이다.

인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남동구 가족 및 학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3명이다.

또 경기 지역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여주시 농산물재배 및 포장업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2명이다.

성남시 중학교2 관련으로는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0명이다.

화성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6명이다.

안성시 농수산물 물류센터 관련으로는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6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청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대전 서구 호프집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5명이다.

충북 청주시 노래방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1명이다.

또한 호남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남 목포시 지인모임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3명이다.

전남 화순군 카페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8명이다.

경북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대구 수성구 목욕탕 관련으로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8명이다. 수성구 일반주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9명이다.

대구 유흥주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16명이다.

경남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경남 김해시 부품공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2명이다.

경남 창녕군 외국인 식당 관련으로는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7명이다.

끝으로 제주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제주시 일가족8 관련으로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