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렌츄컴퍼니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유망 기업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로렌츄컴퍼니는 신보의 창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 ‘리틀펭귄’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리틀펭귄은 매년 20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해 자금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등 집중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10억 원의 투자가가 연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리틀펭귄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경우 보증 규모가 30억 원까지 늘어나는 ‘퍼스트 펭귄’으로의 승격 자격도 주어진다.
로렌츄컴퍼니는 현재 무알콜 와인 브랜드 ‘츄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무알콜 와인을 개발·판매한 바 있다.
![국제 음료 대회 3관왕을 수상한 로렌츄컴퍼니의 논알콜 와인 [로렌츄컴퍼니 제공] 국제 음료 대회 3관왕을 수상한 로렌츄컴퍼니의 논알콜 와인 [로렌츄컴퍼니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697/3.png?w=600)
국제 음료 대회 3관왕을 수상한 로렌츄컴퍼니의 논알콜 와인 [로렌츄컴퍼니 제공]
특히 자체기술에 향 회수·풍미 복원 등 기존 기술을 접목해 와인의 풍미를 유지한 채 알코올만 제거하는 신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로렌츄컴퍼니는 ‘월드 드링크 어워드’에서 국내 무알콜 부문 최초로 3관왕을 수상하며 글로벌 품질을 입증했다.
현재 총 3개국에 수출을 시작했고, 중동과 유럽 시장을 위한 제품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국내에서는 다음 달부터 대형 유통사 입점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로렌츄컴퍼니 추세은 대표는 “이번 리틀펭귄 선정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과 환경, 그리고 음주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