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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동식 스크린 ‘스마트모니터 스윙’ 출시

LG전자가 대화면·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편리한 터치 기능을 모두 갖춘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윙 모델은 화면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모니터암 디자인과 터치 기능, 멀티태스킹용 대화면을 포함해 작업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뒀다.

먼저 모니터암은 이동식 스탠드와 결합해 모니터 높낮이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일체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개발 단계부터 화면부와 스탠드를 함께 설계해 설치 및 해체도 원 버튼으로 가능하다.

이에 화면을 좌우로 회전하는 ‘스위블’, 위아래로 기울이는 ‘틸트’, 가로·세로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피벗’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또 여러 명이 하나의 모니터를 보며 회의할 때도 넓은 시야각으로 좌우 측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32형 대화면에서 4K UHD 해상도를 지원해 동시에 여러 창을 띄워놓는 멀티태스킹에도 유리하다.

이동식 스크린 ‘스마트모니터 스윙’ [LG전자 제공]
이동식 스크린 ‘스마트모니터 스윙’ [LG전자 제공]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LG전자의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webOS’를 탑재해 별도 외부기기와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다양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일례로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에서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문서 작업을 하거나 캘린더 서비스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한편 webOS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인 LG채널, 국내외 OTT 등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지포스 나우 등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모니터 스윙의 판매는 오는 24일부터 LG전자 공식 온라인브랜드샵에서 판매하며, 출고가는 104만 9000원이다.

LG전자 이윤석 IT사업부장은 “새로운 폼팩터로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강화한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업무 공간에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