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F&B 사업 강화를 위해 새로운 복합관을 구축한다.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23일 서울 은평구 NC 불광점에 외식 복합관 ‘푸드 스트리트’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푸드 스트리트는 지하 1층에 약 1,712㎡(제곱미터) 규모로 구축되며 한식, 양식, 샤부샤부, 돈카츠 등 총 15개 식음 브랜드의 복합 콘텐츠가 들어선다.
구체적으로는 이랜드이츠의 대표 브랜드 피자몰·리미니·테루 등이 우선 입점하며, 샤브연·송사부와 같이 샤부샤부, 보리밥 전문점, 튀김 베이커리 등도 함께 판매한다.
이 외에도 불광점 지하 2층에 구성된 킴스클럽의 즉석조리식품 브랜드 ‘델리 바이 애슐리’와의 시너지를 도모하면서 매장 식사 고객부터 테이크아웃까지 모든 고객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NC 불광점 ‘푸드 스트리트’ 그랜드 오픈 [이랜드리테일 제공] NC 불광점 ‘푸드 스트리트’ 그랜드 오픈 [이랜드리테일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725/nc.jpg?w=600)
NC 불광점은 지하철 3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 역사와 지하로 연결된 역세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유동 인구가 많고 근처 한옥마을과 뉴타운 등으로 배후 수요층이 두텁다고 알려진 바 있다.
또 지점 권역 내 CGV영화관과 전통시장까지 다양한 상권이 밀집돼 소비자의 연령층이 다양하고, 주말에는 등산 나들이 고객의 방문 빈도도 높다.
이에 이랜드리테일은 식음료 콘텐츠를 강화하고 애슐리퀸즈의 인기 메뉴를 즉석조리식품화한 ‘델리 바이 애슐리’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규모에 비해 식음 콘텐츠가 부족했던 불광 상권에 트렌디한 외식 복합관을 새롭게 오픈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