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자 2450대에서 강세 마감했다.

[연합뉴스 제공]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17포인트(0.95%) 오른 2455.8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56포인트(0.89%) 오른 2454.28로 출발해 장 초반 2460대로 올라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924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57억원, 90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연기금은 1119억원 순매수해 1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082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5.8원 내린 1424.1원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정책에서) 한발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며 "증시는 지난주의 변동성이 완화되며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