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종합 플랫폼 DT네트웍스가 중국 기업 BYD의 차량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DT네트웍스는 최근 BYD의 전기차 소형 SUV 모델 ‘ATTO 3’의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첫 출고를 시작으로 1월 사전계약한 고객부터 순차 출고하며, 동시에 BYD 홍보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ATTO 3는 BYD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국내에서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 2종으로 판매된다.
출고가는 3150만 원이며, 12.8인치 회전형 터치스크린, 파노라믹 선루프, V2L(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기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DT네트웍스의 BYD ATTO 3 모델 출고식 [DT네트웍스 제공] DT네트웍스의 BYD ATTO 3 모델 출고식 [DT네트웍스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613/dt-byd-atto-3-dt.jpg?w=600)
DT네트웍스의 BYD ATTO 3 모델 출고식 [DT네트웍스 제공]
한편 DT네트웍스의 모회사인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은 BYD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차량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BMW와 MINI, 포르쉐 등에 람보르기니·애스턴마틴 등 슈퍼카 라인업을 더하고, BYD 딜러십으로 대중성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DT네트웍스 권혁민 대표이사는 “공식적으로 1호차가 출고되면서 앞으로는 더 많은 고객이 BYD 차량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출고 이후에도 전국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접근성 및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