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DT네트웍스, ‘BYD ATTO 3’ 출고 개시

자동차 종합 플랫폼 DT네트웍스가 중국 기업 BYD의 차량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DT네트웍스는 최근 BYD의 전기차 소형 SUV 모델 ‘ATTO 3’의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첫 출고를 시작으로 1월 사전계약한 고객부터 순차 출고하며, 동시에 BYD 홍보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ATTO 3는 BYD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국내에서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 2종으로 판매된다.

출고가는 3150만 원이며, 12.8인치 회전형 터치스크린, 파노라믹 선루프, V2L(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기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DT네트웍스의 BYD ATTO 3 모델 출고식 [DT네트웍스 제공]
DT네트웍스의 BYD ATTO 3 모델 출고식 [DT네트웍스 제공]

한편 DT네트웍스의 모회사인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은 BYD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차량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BMW와 MINI, 포르쉐 등에 람보르기니·애스턴마틴 등 슈퍼카 라인업을 더하고, BYD 딜러십으로 대중성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DT네트웍스 권혁민 대표이사는 “공식적으로 1호차가 출고되면서 앞으로는 더 많은 고객이 BYD 차량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출고 이후에도 전국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접근성 및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