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고객사 상품 입고부터 보관, 재고관리, 출고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통합 물류 서비스 ‘더풀필’을 21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사는 물류 관리 부담을 줄이고,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도착 보장 등의 서비스를 강화해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했다.
CJ대한통운은 기존 B2B 물류 노하우와 520여 곳의 전국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식품·패션·뷰티 등 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센터 내부 전경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센터 내부 전경 [CJ대한통운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727/cj-cj.jpg?w=600)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센터 내부 전경 [CJ대한통운 제공]
실제로 지난 2020년에는 이커머스에 특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오네’가 도입되면서 풀필먼트를 통해 자정 이전에 주문한 상품을 다음 날 곧바로 배송할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특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아도 최고 수준의 배송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더풀필 서비스 출시로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물류업에 브랜드를 도입해 이미지를 고급화하고, 업종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단골 고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통합 물류 관점에서 더풀필은 복잡한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전문적인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신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배송 네트워크와 산업별 특화 서비스를 합쳐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