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668명, 학교·아동시설서 새 집단감염
오늘(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6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5만4457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6456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다. 사망자는 2012명, 치명률은 1.30%이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2만8971명으로 2.31%(668명)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611명으로 서울 260명, 인천 12명, 경기 185명 등 수도권에서 457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12명, 세종 2명, 충북 5명, 충남 6명, 호남권의 광주 7명, 전북 3명, 전남 3명, 경북권의 대구 13명, 경북 9명, 경남권의 부산 28명, 울산 22명, 경남 12명, 강원권은 23명, 제주권은 9명이다.
해외유입은 57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31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27명, 외국인은 30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 6명, 러시아 3명, 인도네시아 18명, 카자흐스탄 1명, 몽골 3명, 캄보디아 4명, 태국 1명, 우즈베키스탄 18명, 프랑스 1명, 미국 1명, 알제리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교회, 아동복지시설, 노래방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학교, 지인 모임, 동전노래방 등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또한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6.4%로 집계됐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 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6932명으로, 이 가운데 1829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권역별로는 먼저 수도권 중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노원구 아동복지시설 관련으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2명이다.
마포구·강남구 음식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51명이다.
또 인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부평구 노래방 관련으로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0명이다.
경기 지역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으로는 성남시 일가족 및 댄스학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0명이다. 성남시 영어학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4명이다.
시흥시 교회 관련으로는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7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청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교회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72명이다.
충북 충주시 지인모임 관련으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2명이다.
또한 호남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광주 북구 동전노래방 관련으로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6명이다.
경북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경북 포항시 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3명이다.
끝으로 경남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울산 울주군 지인·중구 중학교 관련으로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0명이다.
경남 양산시 보습학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