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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기질 공동조사, 미세먼지 원인 규명

아시아 대기질 공동조사가 진행된다.

19일 서울연구원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심에서 최첨단 대기질 원격탐사 장비를 활용해 아시아 대기질 현황을 분석하고 겨울철 미세먼지의 원인을 규명하는 국제 대기질 공동연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국내외 유수의 대기 전문 연구그룹이 진행하는 ‘아시아 대기질 공동 조사’ (ASIA-AQ)에 참여해 서울의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실시간 지도
▲ 아시아 대기질 공동조사 통한 미세먼지 실시간 지도 표출 예시. [자료=서울연구원]

이날부터 10여일간 진행되는 아시아 대기질 공동조사는 우리나라와 미국 NASA가 함께 참여하는 동아시아 지역 대기질 국제 공동조사 연구로 아시아 대기질 현황을 분석하고 겨울철 미세먼지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고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미세먼지의 농도 측정을 위해 위성, 비행기, 원격탐사장비, 지상측정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서울의 대기질 관련 정보 등을 입체적으로 측정한다.

서울연구원은 공동조사로 얻을 다양한 서울시 3차원 대기질 관련 데이터를 서울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의 과학적인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