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3D카메라 솔루션 기업 딥인사이트가 온디바이스 기술력 고도화를 위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
딥인사이트는 상명대학교 SW(소프트웨어)중심 대학사업단과 ‘온디바이스 AI 공동 교육 및 현장 실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딥인사이트 오은송 대표와 상명대학교 장준호 사업단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온디이스 AI 제품화를 위한 공동 교육을 시작으로 R&D 공동 사업 진행, AI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한편 딥인사이트는 최근 차량 실내와 운전자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을 개발중이며, 3D카메라에 탑재될 온디바이스 AI가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또 지난 5월에는 미국 디트로이트 전시회에서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자체개발 ICMS(통합제어시스템) 솔루션인 ‘카모시스’와 운전자 얼굴 인식 보안 시스템 ‘FRU’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딥인사이트의 FRU 솔루션은 글로벌 OEM 사의 전기차 모델 전 기종에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딥인사이트 오은송 대표는 “최근에는 건설 및 건축용 온디바이스 AI 트렌드에 맞춰 관련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상명대학교 장준호 사업단장은 “앞으로 테크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과의 현장실습 협약을 적극 추진해 인공지능 산업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