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비율(BIS Ratio)은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이 제정한 기준에 따라 산출된다.
이 비율은 은행이 보유한 자기자본을 위험 가중 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표현된다.
BIS 비율은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은행의 자본 상태와 리스크 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BIS 비율은 은행 건전성 평가, 규제 기준, 위험 관리 등의 이유로 중요하다.
BIS 비율이 높을수록 은행이 더 많은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어 예상치 못한 손실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국제적으로 권고되는 최소 BIS 비율은 8%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은행은 경영 개선 조치를 받거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BIS 비율은 은행이 고위험 자산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므로, 은행의 리스크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다만 자산에 부여되는 위험 가중치는 규제 당국이 정한 기준에 따르지만, 현실에서 자산의 리스크를 완벽하게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 이는 BIS 비율이 높더라도 실제 리스크는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일부 은행들은 BIS 비율을 높이기 위해 위험도가 낮은 자산에 집중하거나 자본을 증대시키는 방식을 선택하지만, 이는 필연적으로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BIS 비율과 관련된 대표적 사례로는 바젤 III 규제, 한국 주요 은행들의 BIS 비율 등이 있다.
▲바젤 III 규제
금융위기 당시 많은 글로벌 은행들이 자산 부실화로 인해 BIS 비율이 급격히 하락했다.
이를 통해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고, 이후 BIS 기준은 더 엄격한 바젤 III 규제로 강화되었다.
바젤 III는 BIS 비율을 계산할 때 자본과 위험 가중 자산의 범주를 더 엄격하게 규정하여 은행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개선하려는 목적을 가졌다.
▲한국 주요 은행들의 BIS 비율
한국의 주요 시중은행들은 대부분 BIS 비율이 15% 이상으로, 국제 기준인 8%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작년 기준 한국의 주요 은행인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의 BIS 비율은 16~17%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며 대출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