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지수(Misery Index)는 경제적 어려움을 나타내기 위한 지표로, 국민들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을 수치화한 것이다.
이 지수는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율)을 더한 값으로 계산된다.
고통지수의 개념은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 오쿤(Arthur Okun)이 1970년대에 처음 제안했으며, 경제적 스트레스와 사회적 불안이 두 가지 요인인 실업률과 물가 상승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했다. 이 지수가 높을수록 국민들이 경제적으로 더 큰 고통을 겪고 있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실업률이 5%이고 물가상승률이 4%일 경우, 고통지수는 9가 된다.
고통지수의 관련 사례를 정리했다.
▲1970년대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
1970년대 미국은 스태그플레이션(경제 침체 속 물가 상승)이라는 현상으로 경제가 매우 불안정했다.
당시 실업률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물가도 급격히 상승하면서 고통지수가 급등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이 정치적 불안정으로도 이어지며, 이후 미국 정치에서도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한국의 외환위기 (1997년)
한국에서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실업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물가도 빠르게 상승하면서 국민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해졌다. 이 시기의 고통지수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으며, 국민들은 실직과 물가 상승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전 세계적으로 실업률이 급등하고 물가도 상승하는 등 경제적 충격이 컸다. 당시 고통지수는 여러 국가에서 급격히 상승했으며, 이는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었다.
고통지수는 경제적 상태를 간단히 보여주는 지표이지만, 이 지수만으로 경제 전체를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실업률과 물가상승률 외에도 소득 분포나 국가의 복지 제도 등 여러 요인이 경제적 고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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