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금융상식 A to Z] 내쉬 균형

내쉬 균형(Nash Equilibrium)은 게임 이론에서 모든 플레이어가 자신의 전략을 변경할 이유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

즉, 각 플레이어가 상대방의 전략을 알고 있을 때, 자신의 전략을 최적으로 선택한 상태다. 이 상태에서는 어떤 플레이어도 자신의 선택을 바꾸는 것이 이득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각자 자신의 전략을 고수하게 된다.

[연합뉴스 제공]

내쉬 균형의 사례를 정리했다.

▲가격 경쟁 (쿠르노 모델)

두 개의 기업이 경쟁하는 시장에서 서로의 생산량을 보고 생산량을 결정하는 상황을 생각해 보자.

각 기업은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상대방의 생산량을 고려해 전략을 세운다.

예를 들어, A 기업이 B 기업이 100개의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120개를 생산한다면, B 기업은 A 기업의 생산량을 보고 다시 자신의 생산량을 조정할 수 있다.

두 기업이 서로의 생산량을 조정한 끝에 더 이상 생산량을 바꾸어도 이익이 증가하지 않는 상태에 도달하면, 그 상태가 내쉬 균형이 된다.

▲교통 체증 (브라스의 역설)

여러 도로가 연결된 교통망에서 모든 운전자가 자신에게 가장 빠른 경로를 선택하면 오히려 전체 교통 흐름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각 운전자가 자신의 경로를 변경해도 더 빠른 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다. 즉, 모두가 최적의 경로를 선택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체적으로는 비효율적인 상태일 수 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https://www.am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