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팀 노히트 노런 완봉승을 달성하며 시즌 15승 고지에 올랐다.

▲ LG 트윈스 에르난데스 [연합뉴스 제공]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LG는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와 6이닝을 던졌고, 이후 김진성(7회), 박명근(8회), 장현식(9회) 순으로 계투해 삼성에 안타를 1개도 내주지 않았다.
KBO리그에서 팀 노히트 노런이 나온 것은 2023년 8월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에런 윌커슨, 구승민, 김원중이 이어 던지며 1-0으로 이긴 이후 1년8개월 만이며 통산 네 번째다.
그 이전에는 2014년 LG, 2022년 SSG가 팀 노히트 노런 승리를 따낸 바 있다.
15승 3패가 된 LG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삼성은 최근 3연패를 당하며 4위(10승 9패)에 머물렀다.